2022의 게시물 표시

반지하도 아주 드물게 괜찮은집이 있기는 합니다.

저 예전에 봉천동 살때 안방 절반정도 해들어오는 반지하 살았는데 그때는 어지간한 북향 1층보다 좋았습니다. 다만 장마철에 한번 침수됐었죠-_- 근데 그런 좋은 매물은 정말 거의 없고요 1층 이상 가세요. 어차피 반지하있는건물 다 몇십년된것들이라 오래된 건물도 괜찮다면 잘 뒤지면 지하철역이랑 좀 거리 있어서 마을버스타야되는 동네는 2억 이하로 지상층 쓰리룸도 가능합니다. 창동 기준 더 위쪽으로 올라가도 상관없다면 지하철역 도보 접근 가능한 거리에서 투룸정도 전세도 1억대 중반으로 구할수 있고요.(방학, 도봉, 수락산역 등) 은평구쪽으로 올라가도 구축은 2억으로 투룸 구할수 있습니다. 강동쪽 사신다면 길동, 둔촌이나 마천동쪽도 싼방 찾아보면 있습니다. 2억 아래로 실평수 12~15평 나오는 다가구주택들요. 노후된 주택, 빌라 몰려있고 재건축떡밥만 계속 나오고 재건축 죽어라 안되는 동네는 집주인이 재건축기다리느라 팔지는 못하고 집은 구려서 못살겠고 이래저래 싸게 전세 내놓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런데 부동산 발품 팔면 가끔 넓은 방 싸게 나온데 있어요(단, 선순위세입자나 대출 조심). 예전에는 상도동, 신설동이나 제기동, 안암동쪽에 많았던거같네요. 요새는 재개발된데도 있고 해서 잘 모르고요. 네이버부동산으로 검색하든 여기저기 부동산에 전화돌려보든 찾아보면 여기저기 있어요. 그돈주고 반지하 가느니 서울 외곽이라도 지상층 가세요.